2020 JW 아트 어워즈 포스터./사진=JW그룹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장애인 예술가들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종합미술축제가 개최된다.
JW그룹 공익재단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장애인 작가들을 대상으로 '2020 JW 아트 어워즈'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JW 아트 어워즈'는 장애인의 예술적 재능을 육성해 사회적 편견을 없애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는 국내 산업계 최초로 시작된 기업 주최 장애 미술인 대상 공모전이다. 총 상금 규모는 장애인 미술대전 중 최고 수준이라는 게 업계 전언이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꿈틔움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에는 만 16세 이상 장애인복지법 제2조와 시행령 제2조 규정에 의한 장애인 기준에 해당하는 모든 사람은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한국화·서양화 등 순수미술 작품을 공모하며 자유주제로 1인당 부문별 작품 2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작가는 내달 11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에 출품신청서와 작품 이미지를 접수하면 된다. 출품료는 없으며 1차 통과자를 대상으로 본 작품을 선정해 2차 심사를 진행한다.
최종 수상자는 10월 중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대상 1명(500만원) △최우수상 2명(각 300만원) △우수상 2명(각 200만원) △장려상 2명(각 100만원) △입선 20명(각 30만원) 등을 선정한다.
중외학술복지재단 관계자는 "장애 예술가들의 작품 활동은 모두에게 귀감이 됨과 동시에 세상에 감동을 전하는 일"이라며 "역량 있는 작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꿈틔움 홈페이지와 사무처(02-702-699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