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 기필코"…김무성, 공노총 접점 찾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8일 공무원들 집단 반발로 난항을 겪고 있는 공무원연금 개혁 문제와 관련해 유일한 합법노조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대표단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8일 공무원들 집단 반발로 난항을 겪고 있는 공무원연금 개혁 문제와 관련해 유일한 합법노조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대표단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뉴시스

김 대표는 전날 퇴직 공무원 단체인 '전국공무원연금수급권자 총연합회' 대표단과 만난 데 이어 이날 면담에서도 연금개혁과 관련해 공무원의 애국심에 호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무원연금 개혁안 연내 처리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처리) 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새누리당은 계속해서 공무원 여러분들과의 만남을 가질 것"이라며 "공무원 여러분들과 끊임없이 대화하고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국가미래를 위한 최선의 방안을 찾아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