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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측 "수천만원 불법 도박 NO…경찰 조사 진행되면 성실히 임할 것"

2020-08-21 06:0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수 김호중 측이 수천만원대 불법 도박 의혹 보도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20일 "우선 병역 비리 관련 오보로 논란을 만들어 소속사와 민·형사상 소송 중인 강경윤 기자가 전 매니저라고 주장하는 측과 결탁해 개인정보보호법까지 위반하며, 지속적으로 한쪽의 입장만을 가지고 과장된 기사를 쓰는 것에 대해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강경윤 기자가 금일 단독 보도한 불법 도박 관련한 내용에 대해선 김호중은 직접 사이트에 가입한 적 없으며, 수천만원의 돈을 도박에 사용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한쪽 입장만을 가지고 과장된 내용으로 보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김호중은 불법 도박 사실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했으며, 반성하고 있다. 경찰 조사가 진행된다면 성실하게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연락이 닿지 않아 김호중 측 입장을 듣지 못했다는 보도 내용에 대해서는 "소속사 측과의 연결을 시도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았다는 건 허위 사실이고, 소속사 측은 현재 홍보대행사를 통해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 상황이다. 홍보대행사를 통해 문의 주실 것을 안내했으나 홍보대행사 측엔 어떠한 문의도 없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반박했다.


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이날 SBS funE는 김호중이 2018년 7월 경부터 지난 2월경까지 불법 도박을 했다는 혐의로 지난 14일 고발장이 접수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매체는 고발인 A씨의 말을 인용해 김호중이 불법 배당금을 주는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 4곳에서 불법 스포츠 토토를 비롯해 바카라, 블랙잭, 로케트 등을 본인 명의 또는 타인의 명의를 이용해 해왔고 그 금액이 총 수천만원이라고 전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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