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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예능 촬영 중단"…CJ ENM, 코로나19 급속 확산에 결단

2020-08-22 23:25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CJ ENM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드라마와 예능 촬영을 당분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CJ ENM은 22일 "스튜디오드래곤과 협의 하에 출연진과 제작진의 안전을 위해 tvN과 OCN 드라마 제작을 24일부터 31일까지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악의 꽃'과 '미씽' 방송일은 변동이 있을 경우 별도로 안내드리겠다"고 전했다. tvN '비밀의 숲'과 '청춘기록'은 첫 방송 전 촬영을 모두 마친 작품으로 예정대로 방송될 예정이다.

CJ ENM은 "야외 촬영 중심 콘텐츠인 tvN '서울촌놈'은 오는 8월 31일까지 촬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기 촬영분으로 방송될 예정이며, 촬영 중단에 따른 편성 변동이 생길 시 추후 안내드리겠다"고 전했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도 휴방을 결정했다.

CJ ENM은 "이외 예능 프로그램의 경우에도 출연진과 제작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세부 제작 일정 변동 및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제작하고 있다. 계속해서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안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Cj EN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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