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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세계에서 여덟 번째 비싼 상권…'요우커' 방문 효과에 상권인기↑

2014-11-20 10:00 | 조항일 기자 | hijoe77@mediapen.com

서울 중구 명동이 세계 주요 도시 상권 가운데 임대료가 여덟 번째 비싼 지역으로 조사됐다. 

지난 19일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업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가 공개한 '2014 세계의 주요 번화가' 보고서에 따르면 명동의 평균 임대료는 ㎡당 연평균 7942유로(약 88만2288원)으로 나타났다.

   
▲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 중국 관광객(요우커) 대상의 안내문구가 설치되어 있다./사진=뉴시스

이는 지난해 9위였던 명동의 평균 임대료 대비 1년만에 17.6% 상승한 수치다. 

이 밖에 세계에서 가장 비싼 상권은 미국 뉴욕 피프스 애비뉴로 전년 대비 13.3% 상승한 2만9822유로(약4100만원)로를 기록했다. 지난해 1위였던 홍콩 코즈웨이 베이는 6.8% 하락한 2만3307유로(약 3200만원)로 2위를 뒤를 이었다.

이어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 △영국 런던 뉴본드 스트리트 △호주 시드니 피트 스트리트몰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김성순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한국지사 이사는 "중국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명동은 향후에도 한국의 핵심 상권으로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65개국의 쇼핑 번화가 330곳을 선정해 해마다 임대료 순위를 매기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 9월까지 매달 조사한 임대료의 평균값을 구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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