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강형욱이 쉴 새 없이 마운팅을 시도하는 고민견에게 물렸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2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아메리칸 불리 견종의 토비와 바키 때문에 고민인 보호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토비는 낯선 개에게 강한 공격성을 드러내고, 바키는 사람에게 서슴지 않고 마운팅하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 이들의 관찰 영상을 본 강형욱은 "마운팅은 심한 장난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며 "무례한 장난"이라고 설명했다.
강형욱은 토비와 바키를 만나 직접 문제를 알아봤다. 토비는 강형욱을 보자 흥분해 숨을 헐떡였고, 바키는 강형욱에게 접근해 마운팅을 시도했다. 강형욱은 바키의 행동에 대해 "마운팅이 아니라 공격하려고 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바키는 강형욱의 다리에 마운팅을 시도했다가 강형욱이 이를 제지하자 뛰어올라 무릎을 물었다. 고통을 참고 훈련을 강행하려던 강형욱은 이경규와 '개는 훌륭하다' 제작진의 만류에 결국 촬영을 중단, 병원으로 향했다. 너무나도 아찔한 상황이었다.
'개는 훌륭하다'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견과 사람이 행복하게 어우러져 사는 법을 함께 고민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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