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제12회 네티즌 선정 올해의 책 2014 투표 진행
‘요나스 요나손’ ‘프란치스코 교황’ 등 출판 키워드 분석
인터넷서점 예스24가 2014년 한해 동안 출간된 도서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책을 뽑는 ‘제12회 네티즌 선정 올해의 책 2014’ 투표를 다음달 14일까지 실시한다.
▲ 예스24는 제12회 네티즌 선정 올해의 책 2014 투표를 다음달 14일까지 실시한다. 사진=예스24 제공 |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예스24의 ‘네티즌 선정 올해의 책’ 행사는 한 해 동안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문학, 인문·교양, 비즈니스·자기관리, 가정·실용, 아동·청소년 등 5개 분야 총 120권의 후보작 중 24권을 ‘올해의 책’으로 선정하는 행사다.
올해 후보작에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여자 없는 남자들>, 조조 모예스의 <미 비포 유>,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제3인류>, 토마 피케티의 <21세기 자본>를 비롯해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 <겨울 왕국>, <비밀의 정원 Secret Garden> 등 올 한해 출판계를 뜨겁게 달군 베스트셀러 120권이 후보에 올랐다.
투표 참여방법은 5개 분야 중 2개 이상 분야에서 총 4권 이상의 책을 선정하면 된다. 투표 참여 후 경품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맥북에어’ 13인치 (1명), 발뮤다 가습기 ‘레인’ (1명), ‘크레마 원’(5명), YES24 3만원 상품권(20명) 등의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댓글을 통해 올해의 책 12주년 행사를 응원하거나 홍보해준 참가자 중 2000명을 추첨해 YES포인트 1000원을 지급한다. 2014 올해의 책 투표는 온라인뿐 아니라 예스24 모바일(m.yes24.com)에서도 참여할 수 있으며,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공유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예스24는 올해 출판 트렌드를 분석하고, ‘요나스 요나손’, ‘무라카미 하루키’, ‘프란치스코 교황’, ‘21세기 자본’, ‘장하준’, ‘겨울왕국’, ‘미생’ 등 키워드를 제시했다.
문학 분야에서는 요나스 요나손의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을 포함해 무라카미 하루키, 베르나르 베르베르 등 해외 작가들의 소설이 인기를 끌었다.
인문/교양 분야에서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과 ‘피케티 신드롬’의 주역 토마 피케티의 방한으로 관련 도서들이 큰 호응을 얻는 셀러브리티 효과가 나타났다.
비즈니스/자기계발 분야에서는 지속되는 경제 불황의 여파로 경제학 도서 및 현실적인 재테크서가 독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 밖에도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관련 도서와 드라마 ‘미생’ 원작 웹툰 도서 등이 독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한편 역대 올해의 책에는 2003년 <나무>, 2004년 <다빈치 코드>, 2005년 <블루오션 전략>, 2006년 <부의 미래>, 2007년 <시크릿>, 2008년 <개밥바라기별>, 2009년 <1Q84>, 2010년 <정의란 무엇인가>, 2011년 <닥치고 정치>, 2012년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2013년 <정글만리>가 각각 선정된 바 있다.
예스24의 ‘제12회 네티즌 선정 올해의 책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예스24 홈페이지(www.yes24.com)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