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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1분] 정찬성 "박재범 덕분에 오르테가전 성사…훈련 비용만 1억 6000만원"

2020-08-25 07:0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정찬성과 박선영이 AOMG 수장 박재범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관찰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정찬성♥박선영 부부가 마우스피스를 전달하기 위해 훈련장을 찾은 박재범과 이야기를 나눴다. 

UFC 세계 랭킹 2위 브라이언 오르테가와 10월 시합을 앞둔 정찬성. 이날 정찬성은 두 달간 총 훈련 비용만 1억 6000만원이라는 사실을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번 경기를 성사시킨 주인공은 바로 박재범이었다. 박선영은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경기를) 준비할 수 있을 거라고 아예 생각하지 못했다"고 털어놓았고, 박재범은 "그래서 회사가 있는 거지"라는 말로 감동을 안겼다.

VCR을 지켜보던 서장훈이 "1억 6000만원 모두 박재범이 부담했냐"고 묻자 정찬성은 "정확히 말하면 스폰서를 구해줬다. 이전에는 협찬사 없이 제가 비용을 다 냈다"고 밝혔다.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



이어 정찬성이 힙합 레이블 AOMG에 합류하게 된 이유도 공개됐다. 박선영은 "박재범의 한마디 때문에 AOMG에 들어갔다. '돈 안 벌어줘도 된다', '너희가 가는 길을 도와줄 거다' 그 말에 우리가 결정했다"고 회상했다.

정찬성은 "그때는 그저 달콤한 말이라고 생각했다. 근데 진짜 돈을 안 벌어주고 있는데도 지원을 해준다"고 전했다. 이에 김구라는 "은퇴 후 방송 많이 돌릴 거다"라고 농담을 던져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



'동상이몽2'는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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