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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1분] '비디오스타' 양정아♥김승수, 오늘부터 1일? #동거발언 #인생여자 #눈빛교환

2020-08-26 05:3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양정아와 김승수가 묘한 기류로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는 '한 번 더 웃어주세요 양턱스클럽 특집'으로 꾸며져 양정아, 김승수, 윤해영, 최완정이 출연했다.
 
이날 '비디오스타'에서 양정아는 "김승수라면 당장이라도 같이 살 수 있다"는 과거 발언이 언급되자 민망한 듯 웃었다. 그는 "지금 당장 한 집에 얘랑 나랑 들어가도 아무 일 없이 살 수 있다는 얘기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비디오스타' MC들은 양정아와 김승수에게 관계 추궁을 이어갔다. 박나래는 "양정아는 내 인생에 다시 없을 여자다"라는 김승수의 사전 인터뷰 내용을 언급했고, 김승수는 "생년월일이 같기 때문에 지구상에서 유일한 여자가 아닐까 이야기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숙이 "그래서 양정아가 특별하다는 이야기 아니냐"고 묻자 김승수는 "콩닥거림이 있어야 관계가 시작되는 거 아니냐"고 응수했다. 그러자 박나래는 "콩닥 필요하냐. 해드리겠다"며 양정아와 김승수의 눈빛 교환 타임을 주선했다.


사진=MBC Every1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그렇게 스튜디오 앞으로 나온 김승수는 "손을 잡고 하는 게 낫겠다"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양정아는 김승수의 손을 잡았고,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서로의 눈을 마주봤다. 김승수의 그윽한 눈빛에 결국 양정아는 "나 못하겠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의 모습을 본 윤해영은 "언니 마음에 김승수 오라버니가 있었던 것 같다"며 "둘이 생일도 같으니 사귀라고 했다. 그랬더니 '감히 내가 어떻게 승수를'이라고 하더라"라고 증언했다. 이에 양정아는 "내가 좋아하는 친구라 (나를 만나기엔) 아깝다는 이야기였다"며 진땀을 흘렸다.


사진=MBC Every1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이어 박소현은 김승수에게 "돌아온 싱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물었다. 김승수는 "그건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출연진이 축하송을 부르자 "케이크라도 주시든가"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스튜디오에는 팡파르가 울려 퍼지며 '오늘부터 1일'이라고 적힌 축하 케이크가 등장,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승수는 "친구처럼 너는 너희 집에서 나는 우리 집에서 잘 살자"라며 양정아와 손을 잡고 케이크 위 촛불을 껐다. '비디오스타' 제작진은 '친구 아닌 진짜 연인으로 거듭나기를'이라는 자막을 덧붙이며 두 사람의 연애를 응원했다.

'비디오스타'는 새로운 예능 원석 발굴 고퀄리티 정통 토크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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