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노 공무원연금 개혁 실무위 28일 첫 회의…공노총 자체 개혁안 발표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 논의를 위한 당·정·노 실무위원회가 28일 첫 회의를 갖는다.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20일 새누리당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지도부는 공무원연금 개혁 당·정·노 실무위원회 사전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대한민국공무원노조총연맹 지도부를 면담하고 있다. /뉴시스 |
특히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지도부는 오는 28일 열리는 회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 자체안을 발표하기로 했다.
실무위원회 공식명칭은 '공무원연금 및 처우개선 관련 제도개선을 위한 실무위원회'로 정했으며, 실무위원회는 매주 1회 전체회의를 열고, 주 2~3회의 임시 회의를 열어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권 대변인은 "실무위원회 회의에서는 공무원연금 개혁뿐만 아니라 공무원 처우개선 대책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라며 "공노총 지도부가 다음주 열리는 첫 회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 자체안을 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충분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공무원연금 개혁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낼 것을 국민들께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