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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태영호에 “대결 구정물 토해내는 변절자 역겨워”

2020-08-27 11:27 | 김소정 부장 | sojung510@gmail.com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북한이 주영국 북한공사 출신 태영호 미래통합당 의원에 대해 “변절자가 쉴새없이 대결 구정물을 토해낸다”며 맹비난했다. 

태 의원이 지난 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대북전단 살포 금지하는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 개정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김여정이 만들라고 하니 서울에서 이렇게 고속으로 법을 만드느냐”고 반대한 것에 대한 비난이다.

태영호 미래통합당 의원./연합뉴스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27일 ‘인간쓰레기 서식장에서 풍기는 악취’라는 글을 올리고 태 의원을 향해 “추악한 인간쓰레기 태가 놈이 남조선 국회에서 풍겨대는 악취가 만 사람을 경악게 하고 있다”며 “생쥐 같은 상판을 하고 얄팍한 주둥이로 쉴 새 없이 대결 구정물을 토해내는 변절자의 추악한 몰골은 보기만 해도 구역질이 날 정도로 역겹다”고 했다.

또 “(태 의원이) 사회주의 조국(북한)의 혜택 속에 근심 걱정 없이 자라나 대외일꾼으로 성장했지만 변태적이며 나태한 생활을 일삼고 미성년자 강간과 국가자금 횡령, 국가비밀을 팔아먹는 엄중한 범죄를 저지르고 남조선으로 도주한 배신자, 범죄자, 더러운 인간쓰레기”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남조선 정치판이 얼마나 썩어 문드러지고, 보수패당에 얼마나 사람이 없었으면 정치의 ‘정’자도 모르는 개 같은 놈이 국회의원이랍시고 상통을 내밀고 날치고 있겠는가”라며 “남조선 국회에 망조가 들어도 단단히 들었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비루하기 짝이 없는 구차한 목숨을 보수의 개가 되어 천벌 맞을 악담질로 연명해가는 인간쓰레기는 비참한 종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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