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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리쇼어링 1호' 아주스틸에 시설자금 300억 지원

2020-08-27 15:46 | 이동은 기자 | deun_lee@naver.com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산업은행은 최초로 리쇼어링(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을 결정한 아주스틸에 스마트공장 신축을 위한 3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KDB산업은행



경북 구미에 소재한 아주스틸은 수익성 악화로 적자가 지속되던 필리핀 마닐라 법인을 철수하기로 했다. 이에 친환경 건축용 및 가전용 내·외장재 생산을 위해 총 600억원을 투자해 김천1 일반산업단지 내 스마트공장을 다음달 착공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지난 13일 경상북도와 경북지역 중소·중견기업의 리쇼어링과 생산성 고도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리쇼어링 금융지원과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설비투자 붐업 프로그램과 일자리창출기업 지원자금 등 장기저리 정책자금을 활용한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의 성공적인 스마트 리쇼어링 지원을 통해 경제활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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