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대구은행 노조, 지역 치매노인 정서발달 지원

2020-08-27 15:46 | 이동은 기자 | deun_lee@naver.com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는 대구기억학교협회에 지역 치매 어르신의 정서발달 지원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DGB대구은행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원예치료 프로그램 키트 구매에 사용돼, 대구기억학교협회 소속 15개 시설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치매 어르신들이 반려식물 기르기를 통해 식물의 형태과 감촉, 향기를 손끝으로 느끼며 감각 회복을 끌어올리는 것이다. 

DGB대구은행은 지역 치매노인 및 돌봄 가족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이번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 조성된 성금은 임직원 마음을 모은 급여 1%나눔으로 조성됐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는 올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소외계층 후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저소득층 범죄피해자에게 생필품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혹서기 쪽방거주민 지원, 척수장애인 생필품 지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공기청정기 지원 등의 후원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김정원 노조위원장은 “DGB대구은행 임직원들의 마음이 모여 지역 치매 어르신들에게 작게나마 기쁨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힘을 보탤 수 있도록 DGB대구은행 임직원들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