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삼성자산운용이 작년 1월 상장한 KODEX 미국 FANG 플러스(H)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등 차세대 기술 관련 기업 10개 종목에 집중해서 투자하는 ETF로, 뉴욕증권거래소(NYSE) 모회사인 ICE 데이터지수(ICE Data Indices)에서 산출하는 NYSE FANG+ 지수를 추종한다.
ETF의 설정 이후 수익률은 124.2%, 연초 이후 수익률은 72.8%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연초 64억원 수준이던 순자산은 8개월 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 회사 측은 “높은 수익률과 미국 기술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에 힘입어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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