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제1회 한국경영학회 CSV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경영학회 CSV대상'은 한국경영학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동반성장위원회 등의 후원으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 CJ그룹 CSV 대상 수상/CJ그룹 제공 |
CJ그룹은 선도적인 CSV(Creating Shared Value·공유가치창출) 경영 활동을 펼치며 핵심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상생 및 세계화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CJ그룹은 1953년 '사업보국'의 창업이념을 바탕으로 설립된 이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책임경영을 펼쳐왔다. 창립 60주년인 2013년 CSV경영을 본격 선언하고,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업모델 발굴에 주력했다.
CJ제일제당은 '즐거운 동행'을 통해 지역의 유망 식품 중소기업과 농가에 유통과 마케팅, R&D, 품질검사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CJ푸드빌은 외식 브랜드 '계절밥상'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한식문화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해외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컨벤션인 'KCON'과 아시아 최대 음악시상식 'MAMA'를 통해 중소기업 제품을 해외에 소개함으로써 한류 세계화 및 중소기업 동반성장에 힘쓰고 있다.
강석희 CJ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은 "CJ는 앞으로도 끊임없이 사회와 소통, 협력하면서 CJ가 잘할 수 있고, 사회가 꼭 필요로 하는 것을 고민할 것"이라며 "국민과 사회로부터 사랑받는 글로벌 CSV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