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세영과 신지은이 나란히 공동 5위를 차지했다. 박인비는 공동 7위로 두 대회 연속 톱10에 들었다.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7개월 만에 투어에 복귀한 김세영은 2언더파 69타로 최종 합계 15언더파 198타를 기록했다. 신지은은 3타를 줄여 역시 15언더파로 두 선수가 함께 공동 5위를 차지했다.
박인비는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를 쳐 합계 14언더파를 기록, 공동 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박인비는 지난주 AIG 오픈에서 4위에 오른 데 이어 2주 연속 톱10에 진입해 저력을 확인했다.
이날 4언더파, 합계 12언더파가 된 이미향은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오스틴 언스트(미국)가 이날 무려 10개의 버디 행진(보기 2개)을 벌이며 8타나 줄여 합계 20언더파 193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가 언스트에 2타 뒤진 18언더파로 준우승을 거뒀다.
LPGA 투어는 오는 9월 11일부터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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