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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 초호화 아파트 경매 눈앞…두 채 시작가만 무려 124억원

2020-09-01 09:1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성룡의 초호와 아파트 두 채가 경매에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홍콩 배우 성룡(成龍·재키 찬)이 2007년부터 가족과 거주해온 베이징 둥청(東城)구 소재 아파트 두 채가 경매에 등장했다고 8월 30일 보도했다. 경매 시작가는 7190만위안(약 124억원)이다.

성룡은 아파트 건설사 광고를 찍은 대가로 2007년 말 이 아파트를 선물받았다. 하지만 이후 건설사가 소유권을 성룡에게 넘기지 않으면서 소유권 분쟁이 발생했다.

두 아파트는 하나로 연결된 구조이며, 침실 6개와 거실 3개로 구성됐다. 면적은 1217㎡(약 368평)로, 해당 아파트는 2014년 성룡의 아들인 방조명(房祖名)이 마리화나 100g 이상을 숨겨놓고 대만 배우들과 흡입한 혐의 등으로 공안에 체포됐던 현장이기도 하다.

경매는 오는 28일 시작될 예정으로, 현재 600여명이 경매 참여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성룡 페이스북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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