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2020년 9월의 차에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B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외부 디자인 △내부 인테리어 △제품의 실용성 △안전성 및 편의사양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후보 차량을 선발하고, 이들 차량을 대상으로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임원들의 투표를 통해 최고의 차량 1대를 선정한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B. /사진=KAJA
지난 달에 출시된 신차 중에 기아 4세대 카니발, 르노 조에,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GLB브랜드 가나다순)가 9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더 뉴 GLB가 20.7점(25점 만점)을 얻어 9월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5개 평가 항목별로 1~5점 척도를 적용했으며, 더 뉴 GLB는 5개 평가 항목에서 평균 4.1점(5점 만점)을 기록, 전체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제품의 실용성 항목에서 4.7점, 외부 및 내부 디자인 항목에서 각각 4.3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류종은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B는 콤팩트카와 SUV의 장점을 갖춘 실용적인 패밀리 SUV"라고 밝히면서 "내/외부 디자인과 넉넉한 실내공간,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이 돋보이며, 특히, 컴포트 서스펜션을 기본으로 탑재해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스포티한 드라이빙과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지난해 5월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서는 △기아자동차 K5(2020년 1월) △제네시스 GV80(2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세단(3월) △제네시스 G80(4월) △현대자동차 올 뉴 아반떼(5월) △르노 캡처(6월) △더 뉴 아우디 A4(7월) △올 뉴 푸조 2008 SUV(8월)가 이달의 차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의 차 선정 결과를 공지하고 있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B 인테리어. /사진=KAJA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4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언론의 창달, 올바른 자동차 문화 정착 유도, 자동차 기자들의 자질 향상과 회원 상호간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지난 2010년 8월 12일 설립됐으며, 2013년 12월 12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았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매년 대한민국 최고의 자동차를 뽑는 '올해의 차(COTY; Car of the Year)'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