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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 천안시 홀몸노인 대상 '고독사 예방 간편식 지원' 실시

2020-09-01 15:40 | 김영진 부장 | yjkim@mediapen.com

한국야쿠르트 충청지점이 천안시와 손잡고, 지역 내 홀몸노인을 위해 간편식 900개를 기부한다./사진=한국야쿠르트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한국야쿠르트는 충청지점이 천안시와 손잡고, 지역 내 홀몸노인을 위해 간편식 900개를 기부한다고 1일 전했다. 이번 기부는 홀몸노인의 고독사 예방과 결식 문제 해소를 위해 기획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야쿠르트와 천안시는 지난 28일, 최민규 한국야쿠르트 충청지점장과 전만권 천안시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청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야쿠르트는 천안시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8월부터 4개월간 '잇츠온' 간편식 제품을 무상 지원한다. 제품은 프레시 매니저가 전달하며, 홀몸노인에 대한 안부 확인도 함께 이뤄진다. 수혜대상은 천안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 해당하는 홀몸노인이며, 인원은 총 100명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번 지원활동을 시작으로 수혜범위와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사회가 변화하며 1인가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기업에서 먼저 고독사 예방을 위해 손을 내밀어 주어 감사하다"며 "천안시도 1인가구를 위한 복지서비스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민규 한국야쿠르트 충청지점장은 "이번 후원은 홀몸노인 고독사와 결식문제 등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한국야쿠르트는 홀몸노인 돌봄활동, 굿모닝 안부 묻기 사업 등 천안지역 밀착형 복지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한국야쿠르트는 서울시 도봉구, 중구청 등 지자체와 손잡고, 소외계층 급식지원을 위한 민관협력체계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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