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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랑했을까' 김민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관심과 사랑 큰 힘 됐다"

2020-09-02 10:4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김민준이 '우리, 사랑했을까'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배우 김민준은 2일 소속사 가족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구파도로 살아오며 구파도를 이해하고 표현하려 노력했다. 그동안 '우리, 사랑했을까'와 구파도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저희 연기자들에게 가장 큰 힘이 되었다.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힘든 시기에 여러분들에게 잠시나마 웃음과 감동을 드릴 수 있다는 생각으로 감독님 이하 전 스태프분들과 연기자분들이 힘을 내어 사고 없이 작품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고 시청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민준은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그동안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JTBC '우리, 사랑했을까'



이날 종영하는 JTBC 수목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극본 이승진, 연출 김도형)는 14년 차 생계형 독수공방 싱글맘 앞에 나쁜데 끌리는 놈, 잘났는데 짠한 놈, 어린데 설레는 놈, 무서운데 섹시한 놈이 나타나며 펼쳐지는 사남(4男)초가 리부팅 로맨스.

김민준은 극 중 '무서운데 섹시한 놈'이라는 키워드를 가진 나인캐피탈 대표 구파도 역을 맡아 야성적인 섹시미를 뽐내는가 하면, 육아에 한없이 서툴지만 끊임없이 노력하는 부성애를 선보였다.
 
1995년 모델로 데뷔한 김민준은 MBC '다모', MBC '아일랜드', SBS '프라하의 연인', SBS '타짜', SBS '외과의사 봉달희'를 비롯해 영화 '미스 푸줏간', '강력3반', '사랑', '푸른 소금', '후궁-제왕의 첩', '희생부활자' 등에서 활약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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