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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드라마어워즈 2020, 전면 언택트 진행…"시상자·수상자도 참석 無"

2020-09-03 09:52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서울드라마어워즈 2020이 시상자와 수상자도 참석하지 않는 '전면 언택트'로 진행된다. 

(사)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는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확산하고 있어 이같이 변경한다고 3일 밝혔다. 

따라서 오는 10일 예정된 시상식 생중계는 15일 녹화방송으로 대체된다. 시상식 현장에는 관중은 물론, 시상자와 수상자 모두 참석하지 않는다. 

사진=서울드라마어워즈 2020



당초 이번 시상식은 무관중으로 국내 시상자 및 수상자만 초청해 진행될 예정이었다. 

조직위 측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추이가 엄중하고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시상식 참여자의 안전과 지역 사회 방역 강화에 힘을 싣고자 진행 방식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국내·외 수상자들에게 트로피를 별도로 전달하고, 수상자들은 영상으로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축하공연 역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 하에 진행된다. 출연자 및 현장 스태프의 안전을 최우선해 같은 시간대에 집합하지 않고, 팀 단위로 집합 시간을 달리해 필수 인원만 정해진 시간에 참석한다. 

한편, 서울드라마어워즈 2020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후 3시부터 MBC에서 방송된다. 국내에서는 웨이브(wavve), 해외에서는 MBC 드라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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