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사흘째 오르며 2340선에 근접했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1.53포인트(1.33%) 오른 2395.90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8.89포인트(0.80%) 오른 2383.26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지속했다. 지수는 장중 한때 2401.78까지 오르며 지난 8월 18일(장중 고가 2419.65) 이후 최초로 장중 2400선을 돌파했다.
지난 5거래일간 순매도세를 보인 외국인은 이날 하루 1925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69억원, 133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3.68%)와 SK하이닉스(4.24%)가 외국인‧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크게 상승했다. 아울러 NAVER(1.95%), LG화학(3.50%), 삼성바이오로직스(1.17%), 현대차(0.28%), 삼성SDI(0.11%) 등도 올랐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4.58%), 전기·전자(3.17%), 화학(1.89%), 제조(1.85%) 등이 강세를 보였고 종이·목재(0.77%), 건설(-0.62%), 보험(-0.56%), 통신(-0.53%) 등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7.39포인트(0.85%) 오른 874.13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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