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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차기 은행장에 박종복 현 행장 재선임

2020-09-03 16:29 | 이동은 기자 | deun_lee@naver.com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박종복 SC제일은행장/사진=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은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박종복 행장을 차기 은행장으로 재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차기 은행장 임기(3년)는 내년 1월 8일 시작된다. 

앞서 SC제일은행은 차기 은행장 조기 선임으로 선제적 조직 안정 및 불확실성 해소를 도모하려는 이사회의 의지에 따라 지난달 2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박 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

박 행장은 2015년 1월 8일 SC제일은행장에 취임한 이후, 과감하고 선제적인 조직재편과 안정적인 비즈니스 성장 기반을 구축해 실적과 수익성을 크게 개선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대내외 경제 환경에서도 수익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으로 조직과 비즈니스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종복 행장은 1955년생으로 1979년 8월 제일은행에 입행한 후 20여 년에 걸쳐 일선 영업점을 두루 경험한 영업통이다. 영업본부장, 리테일금융총괄본부장 등 은행 영업의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쳐 2015년 1월 SC금융지주 회장 겸 은행장에 임명됐고, 2018년 1월 은행장으로 재선임됐다. 박 행장은 청주고등학교와 경희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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