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외교부가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선거에 대비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3일 “미국 대선 동향을 주시하며 미국의 대외정책 변화 등 다양한 가능성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최종건 1차관 주재로 TF를 구성·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TF에는 북미국, 한반도평화교섭본부, 양자경제외교국, 국제기구국, 기후환경과학외교국, 공공문화외교국 등이 참여하고 있다. 외교부는 필요시 참여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외교부는 “남은 대선 기간 동안 트럼프와 바이든 양 후보의 공약 및 정책 방향과 우리에게 미칠 영향을 분석하는 한편, 대응 방안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외교부는 4년 전 미국 대선 국면에서도 TF를 만들어 판세를 살피고 외교·안보 정책 관련 대응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