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다시 민생행보에 나선다. 7·30재보궐선거 참패의 패배로 당 대표직에서 물러난지 100여일만이다.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24일 오후 4시 대전 창조경제 혁신센터를 방문한다. 그동안 성찰의 시간을 가진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정치개혁보다는 경제·교육 등 자신이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정치활동을 벌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센터 방문은 이런 취지로 기획된 첫 일정이다.
▲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 /뉴시스 |
그는 창조경제 혁신센터를 견학하고 벤처업자와 창업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또 12월초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국내 IT업계 대표 리더를 국회로 초청, 업계 현황과 창조경제 혁신센터 등 정부의 IT지원 방안의 의미와 문제점을 살펴볼 예정이다.
그는 같은달 8일 창조경제 혁신센터 진단 토론회도 연다. 토론회는 미래부와 벤처업체 대표, 벤처관련 언론, 엔젤투자협회, 벤처창업 지원 기관 등과 함께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창조경제 혁신센터의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바람직한 벤처기업 창업활성화 대책을 모색한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