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이하 '한다다') 속 인물들의 관계가 무르익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안아름, 연출 이재상,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95, 96회는 각각 34.8%, 37.0%(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옥분(차화연 분), 최윤정(김보연 분), 송다희(이초희 분), 윤재석(이상이 분)이 신혼집을 두고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또 송나희(이민정 분), 윤규진(이상엽 분)이 재결합을 했고, 송영숙(이정은 분)의 러브라인이 진전됐다.
사진=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 캡처
이날 방송에서 송나희는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윤규진은 갑작스럽게 자신을 찾아온 축복에 눈물을 흘렸고, 유산 당시 버리지 않았던 아기 물품들로 일전과 똑같이 아기방을 만들었다.
이후 두 사람은 완벽한 재결합을 위해 혼인 신고서를 다시 제출하는 한편, 송나희가 윤규진과 함께 살던 집으로 거주지를 옮기며 부부로서의 새 출발을 알렸다.
또한 송다희, 윤재석 커플은 깊은 고민 끝에 최윤정의 집에 들어가 살 것을 제안했으나, 최윤정은 거절했다. 이후 소식을 전해 들은 장옥분은 최윤정을 찾아가 같이 살 것을 권유했다.
사진=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 캡처
한편, 송영숙과 이현의 러브라인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것이 암시됐다. 송영숙은 시장 홍보 영상 촬영에 대해 부연 설명 없이 강압적으로 촬영을 진행하는 감독 이현의 작업 방식에 불만을 토로했고, 이현은 그런 태도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이현은 송영숙과 일을 떠올리며 자신을 혼내는 사람이 좋다고 이야기 하는가 하면 모든 작업이 끝난 후 따로 송영숙을 찾아가 저녁을 함께 먹자며 데이트를 신청해 앞으로 전개될 두 사람의 관계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한 번 다녀왔습니다' 97, 98회는 오는 12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