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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구례 5일장에 '희망디자인' 재능기부

2020-09-07 10:19 | 이동은 기자 | deun_lee@naver.com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기업은행이 코로나19와 집중 호우로 위기에 처한 지역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IBK희망디자인’ 사업을 통해 전라남도 ‘구례 5일시장’에 있는 점포들의 전면간판 제작, 시장 환경 개선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를 위해 지난달 28일 구례군, 구례 5일시장 상인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IBK희망디자인은 기업은행 디자인경영팀의 재능기부를 통해 영세 소상공인들의 간판과 B.I를 무료로 디자인‧제작해주고 골목상권의 환경을 정비해주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2016년부터 시작해 103개 소상공인을 지원했다.

기업은행은 이달 말까지 구례 5일장 내 157개 점포의 전면간판을 제작․설치해 전반적인 시장 환경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명절 대목을 위해 일정을 서둘러 진행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에 이어 최근 집중 호우로 피해가 더욱 커진 전통적인 영세상인 밀집 지역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구례 5일시장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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