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한일규가 가족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다.
소속사 가족엔터테인먼트는 7일 배우 한일규와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고 그의 새 프로필 화보를 공개했다.
양병용 가족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지난 제24회 부천국제영화제 장철수 감독의 작품 '하얀 까마귀'의 GV 무대에서 한일규를 처음 봤다. GV에서 보았던 한일규는 사람 좋고 유쾌하고 매력적이었으며 분명 깊은 내공을 갖고 있을 거라고 확신했다. 그 후 직접 만나 인터뷰하고 알면 알수록 사람 좋고 매력 있고 내공 있는 성실한 천생 배우였다"며 "아낌없는 지원과 무한한 신뢰를 제공하겠다. 앞으로 보여줄 한일규의 작품 활동에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리겠다"고 전했다.
한일규는 "가족엔터테인먼트의 가족이 돼서 무척이나 흥분되고 기쁘다. 제가 항상 제 자신에게 되새기며 하는 말이 있다. '죽을 만큼 안 해봤잖아'라는 말인데, 스스로에게 위로도 되고 충고도 되는 이중적인 말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이 말을 많이 되새기고 있었던 참에 가족엔터테인먼트를 만나게 됐다. 이제는 이 말을 가족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면서 "앞으로 가족엔터테인먼트와 즐거운 동행을 하며 배우로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인사했다.
한일규는 최근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 초청된 MBC시네마틱 SF8 시리즈 중 '하얀 까마귀'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연극 '가미카제아리랑', '로미오와 줄리엣은 살해당했다', '만리향' 등에서 활약했으며 현대정수기, 우리은행, 피파온라인4, 미닛메이드 등 다양한 분야의 바이럴 광고에도 출연했다.
가족엔터테인먼트에는 손병호, 김민준, 재희, 김예령, 최대성, 한동규, 윤영걸, 지안, 방주환, 이명훈, 진소연, 이세희, 차재이, 정다혜, 안종민, 강소운, 전우재 등 배우들과 화가 겸 방송인 이목을, 의사 겸 방송인 이광은이 소속돼 있다. 영화 제작, 광고모델에이전시의 사업을 확장하며 다양하고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종합엔터테인먼트사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