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재기를 희망하는 대한민국 중장년층 소상공인의 카페 재창업과 스타벅스 취업 지원을 위한 1기 교육생 선발을 완료하며 '스타벅스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재기를 희망하는 대한민국 중장년층 소상공인의 카페 재창업과 스타벅스 취업 지원을 위한 1기 교육생 선발을 완료하며 '스타벅스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8일 전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8월 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드림 스퀘어에서 진행된 스타벅스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 교육생 선발 면접을 진행하고, 약 250여명의 신청자 중 최종 면접 등을 거쳐 총 27명의 1기 교육생 선발을 완료했다.
'스타벅스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스타벅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맺은 자상한 기업 업무 협약 관련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스타벅스와 중소벤처기업부는 40대 이상 폐업한 소상공인의 재취업이나 업종전환·재창업 지원을 위한 바리스타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하기로 협약한 바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공모 접수를 진행한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총 2만9000여건의 공고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재기를 꿈꾸는 중장년층에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스타벅스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 면접 참가자들은 카페나 베이커리 등을 운영했으나 다양한 사정으로 폐업한 이후 스타벅스의 매장 운영 노하우를 전수 받아 새롭게 창업을 추진하고자 한다는 지원자부터 스타벅스의 파트너가 되어 향후 매장 운영 관리자가 되고자 한다는 등의 여러 사연들의 중장년층 지원자들로 구성됐다.
제주도에서 커피숍을 운영하다 경영 악화로 폐업을 하고 서울로 다시 상경했다는 한 지원자는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던 차에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을 알게 되어 지원하게 됐다고 전하며 스타벅스의 우수한 경영 노하우를 전수 받아 실패 경험을 딛고 본인만의 카페를 다시 한번 차려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40대 후반의 또 다른 지원자도 개인적으로 커피 추출을 좋아하지만 나이가 많아 커피전문점 취업이 그 동안 어려웠다고 밝히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바리스타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 것에 대한 감사를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에 선발된 교육 대상자들에게는 향후 지정된 스타벅스 교육장에서 16시간의 이론과 실습교육이 진행된다. 커피의 최신 트렌드와 지식, 효과적인 고객 서비스, 음료품질, 위생관리, 매장 손익관리 등의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예비 창업을 위한 카페나 외식업 창업 시 주의사항 및 경험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스타벅스 전문가들의 다양한 매장 운영 노하우 전수 등이 다뤄지며, 교육 후에도 지속적인 멘토링 등을 통해 실제 창업 시 이들이 안정적인 매장 운영 및 우수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교육은 오는 21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며(교육일정은코로나19로 인해 변경가능), 최종 교육 수료생에게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공동으로 인증하는 수료증을 발급하고, 우수 교육생에게는 스타벅스바리스타 채용 기회도 제공된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