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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김, '가짜사나이' 2기 지원 "3년 전부터 슬럼프…극복하고 싶다"

2020-09-09 05:3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샘김이 '가짜사나이' 2기에 지원했다.

8일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가 공개한 '가짜사나이 2기 면접 E조' 영상에서는 가수 샘김이 면접자로 깜짝 등장했다.

샘김은 '가짜사나이' 2기 지원 동기에 대해 "2, 3년 전부터 계속 슬럼프에 빠진 것 같다. 그래서 저도 여기 나와서 많은 걸 배우고 싶었다"며 "제가 미국에서 살다 한국으로 왔는데, 부모님도 가족도 다 미국에 있다 보니까 외로움을 많이 탄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면 안 되는 걸 알지만 계속 게을러지고 할 걸 못하고 있으니까 많이 힘들었다"면서 "더 열심히 살고 싶고 극복하고 싶다"고 전했다.


유튜브 '피지컬갤러리'의 '가짜사나이' 2기 면접 E조 영상 캡처



소속사의 권유가 아닌 스스로의 결정으로 '가짜사나이' 2기에 지원했다고. 2014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3'에 참가해 준우승을 차지한 샘김. 그는 "준우승 당시보다 관심도 덜해지고 활동도 조금 줄어드셨을 것"이라는 면접관의 말에 "그래도 열심히 달려왔다고는 생각한다. 행사도 많이 뛰고 공연도 많이 했다"고 자부하기도 했다.

부족한 한국어 실력으로 인해 팀원들에게 피해를 입히면 어떻게 행동하겠느냐는 질문에는 "너무 마음 아프고 너무 미안하겠지만 그래도 그 상황에서 제가 할 수 있는 건 기합 받고 물어봐야 할 것 같다. 어쨌든 이 상황이 또 안 생기게 만들겠다"며 '가짜사나이' 2기 참여 의지를 드러냈다.

무사트와 피지컬갤러리의 프로젝트 '가짜 사나이'는 출연자들이 고강도 특수부대 훈련을 체험하는 과정을 담은 콘텐츠다. 이번 시즌에서는 배우 줄리엔 강,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를 비롯해 최고다윽박, 이과장, 머독 등 유명 인터넷방송인 및 유튜버들의 참가 신청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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