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 미국의 중국 화웨이 제재 영향으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패널 공급도 중단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가 화웨이에 공급해온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가 미국의 제재 대상에 포함된다.
반도체의 한 종류인 디스플레이 패널 구동칩(드라이브 IC)이 제재 대상이기 때문이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대 화웨이 매출 비중은 적은 수준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미국의 장비와 소프트웨어, 설계 등을 사용해 신규 생산하는 반도체를 미국 정부의 사전 승인 없이 화웨이에 공급하지 못하도록 했다. 이 제재는 이달 15일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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