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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온라인 '대구 지역 핀테크 기업 활성화 세미나' 개최

2020-09-11 17:16 | 이동은 기자 | deun_lee@naver.com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DGB금융그룹은 지난 10일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함께 코로나19로 사업 영위에 위축을 겪고 있는 지역 핀테크 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역 핀테크 기업 활성화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DGB금융



이번 세미나는 ‘지역 핀테크 기업을 위한 발전방향과 투자정책’이라는 주제로 핀테크 투자 전문가 발표와 대구 지역 스타트업 종사자들의 현안 소개, 업계 관계자들의 구체적인 지원 방안 제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지역 투자펀드 및 핀테크 혁신펀드, 수도권 외 지역 벤처투자 기반과 성과 창출 등에 대한 강의에 이어 실제 지역 핀테크 업체를 운영 중인 맘쓰랩 김소향 대표의 발표가 이어졌다. 

맘쓰랩은 올해 초 DGB금융그룹의 제2기 피움랩 스타트업에 선발된 업체 중 하나로, 지역 기반 소셜 커뮤니티 플랫폼을 운영하는 업체다. 

이어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지역 핀테크 기업 지원제도 소개와 정유신 이사장 주재의 질의 응답 및 토론 시간이 이어졌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혁신적 금융생태계 조성과 핀테크 활성화를 통한 금융소비자 편익 제고 및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핀테크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토론에서는 수도권에 집중된 핀테크 생태계를 언택트 시대에 맞춘 비대면 채널 및 네트워크를 활용, 지역에서도 경쟁력 있는 핀테크 생태계를 육성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개진되었다. 

이를 위해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핀테크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과 투자연계 등의 서비스를 비대면을 통해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하고, DGB금융그룹은 수도권에 있는 핀테크 기업들과의 연계와 협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이숭인 DGB금융 디지털혁신부 상무는 "지역 최초 핀테크랩인 피움랩을 운영하고 있는 DGB금융그룹은 정부의 ‘디지털 뉴딜’ 어젠다에 맞춰 차별화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연말 피움랩 중심의 육성 스타트업과 우수 벤처캐피탈의 매칭 데모데이를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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