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유소 휘발유·경유값이 소폭 하락했다. /사진=픽사베이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두바이유 등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값이 소폭 낮아졌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둘째주 휘발유값은 리터당 1359.1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1.4원 낮아진 것으로, 7월 둘째주 이후 9주 만에 1350원대로 진입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1453.9원)과 제주(1421.6원)가 유이하게 1400원대를 기록했으며, 대구는 1329.0원으로 가장 낮았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가 1366.4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GS칼텍스(1365.9원)·현대오일뱅크(1362.6원)·에쓰오일(1355.8원)이 뒤를 이었다. 알뜰주유소는 1329.4원으로 나타났다.
경유값도 전주 대비 1.7원 하락한 1161.2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261.2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제주(1243.1원)가 뒤를 이었다. 반면 대구는 1131.5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1169.1원)가 가장 높았으며, SK에너지(1168.9원)·현대오일뱅크(1164.1원)·에쓰오일(1157.0원)·알뜰주유소(1131.7원) 순으로 나타났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