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가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추석선물세트를 보내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지역(제주도 제외)과 상품 무게에 상관 없이 균일가 3000원에 택배 서비스를 제공한다./사진=BGF리테일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편의점 CU가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추석선물세트를 보내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지역(제주도 제외)과 상품 무게에 상관 없이 균일가 3000원에 택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전했다. 편의점 택배가 상품 무게와 배송 거리에 따라 최대 7000원의 배송료가 부과되는 것과 비교하면 60% 이상 할인된 가격에 선물을 전할 수 있다.
항공을 이용해야 하는 제주도 지역은 상품 무게에 상관없이 정상가보다 최대 40% 저렴한 6000원의 배송료를 부과한다.
해당 이벤트를 이용하는 방법은 CU에서 보내는 상품 무게를 측정한 후 상품 종류를 선택하는 탭에서 '편의점 행사상품' 버튼을 선택하면 된다.
CU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자 만남 대신 선물로 인사를 대체하는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감사를 전하는 손길에 택배비 부담을 낮추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특히,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 등에서 제공하고 있는 사전 주문 시 무료 택배 서비스가 추석 2주 전인 이번주부터 대부분 종료되기 때문에 미처 추석 선물을 미리 보내지 못한 고객들에게 환영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CU는 추석 연휴 나흘 전인 오는 25일까지 보내는 사람의 지정한 곳으로 직접 방문해 택배를 접수하는 CU홈택배 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 CU 물류차량을 활용하여 점포에서 점포로 택배를 배송하는 CU끼리 택배서비스는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운영한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추석 택배 서비스를 마감하는 곳이 늘고 있는데 맞춰 미처 선물을 보내지 못한 고객들이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CU의 택배 균일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비록 감사한 분들을 직접 찾아 뵙지 못하더라도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명절을 만들기 위해 CU는 다양한 택배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