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세계적 미드필더 티아고 알칸타라(29)가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떠나 리버풀(잉글랜드)의 유니폼을 입었다.
리버풀은 18일 밤(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티아고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티아고는 바르셀로나(2011~2013), 뮌헨(2013~2020)을 거쳐 리버풀까지 빅리그 빅클럽에서 연이은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 전 소속팀 뮌헨과 새 소속팀 리버풀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이다.
티아고는 뮌헨과 계약이 1년 남아 있었지만 리버풀로 옮겨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BBC 등 영국 매체들은 티아고의 계약 기간이 4년이며, 이적료 2000만 파운드(약 302억원)에 500만 파운드(약 75억원 5000만원)의 옵션이 추가됐다고 전했다.
리버풀에서 등번호 6번을 달고 뛰게 된 티아고는 "놀라운 기분이다. 가족 같은 편한한 느낌이다"라는 입단 소감과 함께 "최대한 많이 승리해서 가능한 많은 트로피를 얻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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