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사단법인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하 한매연)과 사단법인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가 아리랑TV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국민들을 위해 콘서트를 개최한다.
22일 한매연 측은 “오는 10월 31일과 11월 1일 양일에 걸쳐 인천 송도에 위치한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일대에서 대한민국 최초 드라이브 인 방식의 옴니버스 콘서트 '2020 코리아 뮤직 드라이브-인 페스티벌(2020 Korea Music Drive-in 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매연과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및 아리랑TV는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중음악 기반인 대중들이 상당히 지쳐있다"며 "대중음악 및 이와 관련된 산업들이 침체일로에 있어 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하나의 방편으로 이번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9월 중순 경으로 진행 예정이었던 이번 공연은 광복절 이후 코로나19 확산세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하는 등 사회적 주의가 고조됨에 따라 대중들의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10월 말로 연기하게 됐다.
또한 대중에게 음악을 통한 희망을 노래할 수 있도록 비대면이 아닌 자동차 안에서 관람할 수 있는 드라이브 인 방식도 고수하기로 했다.
이번 콘서트는 K-POP(케이팝) 뿐만 아니라 인디와 OST, 트롯 등 대중음악의 모든 장르를 포함, 대한민국 국민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도록 구성해 전 국민의 화합과 위로를 위하는 것도 목표로 두고 있다.
한매연 측은 “이번 공연이 국민 모두에게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여전히 공연에 있어 방역과 안전이 1차적인 목적"이라며 "따라서 자동차를 활용한 드라이브 인 방식과 더불어 현장의 방역과 소독 등 각종 방역수칙을 최우선적으로 지켜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공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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