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2% 넘게 하락했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6.80포인트(-2.38%) 내린 2332.59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1.25포인트(-0.05%) 내린 2388.14로 출발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로 낙폭을 키워나갔다.
개인이 9919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방어에 나섰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692억원, 2296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압박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모든 업종이 떨어졌다. 의약품(-3.81%)이 가장 크게 내렸고 운수창고(-3.72%), 운수장비(-3.46%), 섬유의복(-3.25%), 음식료업(-3.19%), 기계(-3.18%) 등도 3%대 낙폭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LG화학(1.91%)과 삼성SDI(0.11%)을 제외한 삼성전자(-1.69%), SK하이닉스(-3.79%), 삼성바이오로직스(-1.22%), 네이버(-2.57%), 현대차(-2.97%), 셀트리온(-3.77%), 카카오(-3.16%), LG생활건강(-1.60%) 등이 모두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27포인트(-2.80%) 내린 842.72로 거래를 마쳤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