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심공항 수락터미널 앞 6101번 공항버스./사진=한국도심공항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22일 한국도심공항은 오는 25일부터 김포공항행 6101번 공항버스의 출발지를 한국도심공항 수락터미널(수락산역)에서 노원역으로 연장 운행한다고 밝혔다.
김포공항에서 돌아오는 6101번 공항버스는 현재 김포공항을 출발해 한국도심공항 수락터미널(수락산역)을 거쳐 마들역과 노원역까지 하차 전용으로 운행하고 있다. 그러나 김포공항으로 가는 방향의 경우 수락터미널에서 출발해 김포공항까지 직행으로 운행하고 있어 마들역과 노원역 인근 이용객들의 어려움이 있어왔다.
이에 도심공항은 이용객들의 편리를 위해 25일부터 노원역과 마들역에서도 탑승 가능하도록 승차 노선을 연장했다. 변경된 노선은 매일 오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 노원역에서 매 35분 간격으로 출발하며 마들역과 수락터미널을 거쳐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구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통해 김포공항까지 운행하게 되며 노원역에서부터 김포공항까지는 약 5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6101번 공항버스 노선도./사진=한국도심공항
자세한 사항은 도심공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인천공항 이용객이 대폭 감소함에 따라 대부분의 공항버스 노선이 운행을 중단한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도심공항은 강북지역에 거주하는 공항 직원들과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인천공항 노선은 1일 5회, 김포공항 노선은 1일 30회 운행을 유지하고 있으며 매회 철저한 방역 관리를 하고 있다.
도심공항은 이 같은 안전관리 체계를 인정받아 현재 서울시의 해외입국자 특별수송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