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금융당국이 지난 3월 해외지수 ELS의 대규모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로 인한 외환시장 혼란이 발생한 것과 관련,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에 '경영유의' 조치를 내렸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1일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에 ELS 헤지 운용 리스크를 적절히 관리하지 못하고 마진콜 대응 자금을 적시에 조달하지 못했다며 '경영유의' 조치를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금감원 측 관계자는 "증권사들의 헤지 자산 거래에 따른 손익 및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할 것"이라며 "증시 변동성 확대에 따른 투자자 유의도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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