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유아인·유재명이 놀라운 연기 변신과 완벽한 앙상블을 예고했다.
영화 '소리도 없이' 측은 22일 독특한 캐릭터와 아이러니한 설정이 돋보이는 보도스틸 8종을 전격 공개했다.
'소리도 없이'(감독 홍의정)는 유괴된 아이를 의도치 않게 맡게 된 두 남자가 그 아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지금껏 본 적 없는 유아인, 유재명의 파격적인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헤어 캡과 우비, 고무장갑까지 장착한 채 범죄 조직의 뒤처리 일을 성심성의껏 수행하는 모습은 태인(유아인)과 창복(유재명)의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분홍색 벽지를 배경으로 당혹스러운 표정을 한 태인과 창복의 스틸은 그동안 보아왔던 장르물과는 차별화되는 색감을 자랑한다. 낡은 트럭 속 난처한 낯빛을 한 태인과 창복, 그리고 둘 사이에 끼어 앉은 초희(문승아)의 모습은 이들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소리도 없이'는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