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혜리가 올해의 ‘연예인 유튜버’로 선정됐다.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대국민 투표를 통해 한 해를 빛낸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어워드다.
걸스데이 출신 혜리는 2019년 ‘여자예능돌’ 부문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연예인 유튜버’ 부문 수상자로 뽑혔다.
지난해 7월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혜리는 첫번째 콘텐츠로 자신의 솔직한 일상과 생각을 담은 ‘오! 혜리데이’ 시리즈를 연재하며 약 1개월만에 총 조회수 300만뷰를 기록했다. 이후 그는 직접 주제를 고민하고 촬영하는 브이로그를 중심으로 자신을 위해 음식을 만들어 맛있게 먹는 콘텐츠인 ‘해먹, 혜리’를 비롯한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혜리가 블랙핑크 로제와 함께한 데이트 영상은 576만뷰를 돌파했다. 걸스데이 멤버들과 곱창 먹방을 하는 브이로그는 조회수 433만을 달성해 걸스데이 완전체를 그리워하는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혜리의 리얼한 플라잉 요가 수업 장면과 ‘놀라운 토요일’ 출근 과정은 각각 200만뷰를 훌쩍 넘기며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혜리는 먹방, 뷰티, 쇼핑, 여행, 피트니스 등 전연령층의 흥미를 돋우는 다양한 주제는 물론 시청자들이 원하는 콘텐츠가 있다면 이를 직접 제작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현재 혜리의 개인 유튜브 채널 ‘나는이혜리’는 구독자 약 88만명을 보유, 연예인 유튜버의 좋은 예로 평가되고 있다.
혜리는 “제 유튜브 채널을 사랑해 주시는 팬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주신 상이라 더욱 기쁘고 의미있는 상인 것 같다. 저 또한 구독자 분들과 소통하며 1년간 굉장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면서 "앞으로도 혜롱이(혜리 유튜브 구독자 애칭)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더욱 열심히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총 55만명, 440여건의 소비자 투표로 각 부문의 브랜드를 선정했으며, 투표 인원에는 10~20대 여성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혜리는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자에 오르며 10~20대 여성 소비자들의 변함없는 선호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혜리는 현재 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에 출연 중이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