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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증시, 시스템 장애로 주식 거래 정지

2020-10-01 13:46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세계 3위 증시인 일본 거래소그룹(JPX) 산하 도쿄증권거래소가 시스템 장애로 온종일 모든 주식 종목의 거래가 중단됐다.

일본 거래소그룹(JPX) 산하 도쿄증권거래소가 시스템 장애로 온종일 모든 주식 종목의 거래가 중단됐다./사진=연합뉴스



도쿄증권거래소는 시스템 장애가 발생해 하루동안 모든 주식 종목의 거래를 정지한다고 1일 발표했다.

이날 증시 개장 전부터 시스템 장애로 시세 정보의 배포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으면서 오전 9시 거래 개시 시점부터 모든 종목의 거래는 정지됐다.

도쿄증권거래소와 같은 시스템을 사용하는 나고야증권거래소와 후쿠오카증권거래소, 삿포로증권거래소에서도 거래가 중단됐다.

한편 도쿄증권거래소와 다른 시스템을 사용하는 JPX 산하 오사카거래소에서는 주가지수 등의 선물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도쿄상품거래소에서도 원유 선물 등은 거래되고 있다.

거래가 중단되면서 도쿄 증시의 주요 지수인 닛케이평균주가(225종)와 도쿄증권주가지수(TOPIX)도 정상적으로 산출되지 않고 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JPX와 거래소 측은 복구를 서두르고 있지만, 언제 거래가 재개될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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