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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파킨슨병 환자 위한 '스마트 숟가락' 개발…숨은 사연, 아하!

2014-11-30 06:10 | 이미경 기자 | leemk0514@mediapen.com

구글이 파킨슨 병 등 손이 떨려 밥을 먹는데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수전증을 앓는 환자들을 위한 ‘스마트 숟가락’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

   
▲ 구글이 파킨슨병 환자를 위해 개발한 ‘스마트 숟가락' / 뉴시스 자료사진

‘리프트웨어(Liftware)’라는 이 숟가락은 수많은 알고리즘을 이용해 수전증 환자나 파킨슨병 환자가 음식을 흘리지 않고 식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흔들리는 손의 움직임을 감지해 바로 손이 균형을 잡도록 조정하는 기술이 핵심이다.

특히 이 수저는 임상시험에서 평균적으로 손 떨림을 76%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의 공동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의 어머니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파킨슨 병 환자와 수전증 환자가 1000만명이 넘는다.

브린은 또한 파킨슨 병에 걸릴 위험률이 높은 돌연변이를 가지 있어 파킨슨 병 치료를 위해 5000만 달러 넘게 기부한 바 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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