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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시 낭송으로 전한 위로…제4352주년 개천절 경축식서 '봄길' 읊어

2020-10-03 18:15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강다니엘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을 향해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가수 강다니엘은 3일 오전 10시 서울 경복궁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 제4352주년 개천절 경축식에서 정호승의 시 '봄길'을 낭송했다.

그는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는 구절을 따뜻한 어조로 읊었다.


사진=커넥트엔터테인먼트



이날 개천절 경축식에서 강다니엘의 시 낭송은 홍익인간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우리 이웃의 평범한 영웅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였다. '평범한 영웅들에게 전하는 시'라는 주제 아래 정호승의 '봄길'이 선택됐다. 올해는 특히 힘겨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자는 이야기로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경축식은 '우리 함께, 널리 이롭게'라는 슬로건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에 맞춰 진행됐다. 국무총리, 장관 및 국가 주요 인사 30여명만 참석한 가운데, 대중가수로는 강다니엘이 유일하게 초대됐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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