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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위성 2B호 해양영상 정보 일반에 공개

2020-10-04 12:01 | 윤광원 취재본부장 | gwyoun1713@naver.com

국립해양조사원 국가해양위성센터 홈페이지 화면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5일부터 '천리안위성 2B호'가 관측한 해양영상정보를 일반에게도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천리안위성 2B호는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주변의 해양과 대기 환경을 관측하는 정지궤도 위성으로, 지난 2월 남아메리카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이후 약 8개월간 성능시험을 끝내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영상은 천리안위성 2B호에서 촬영한 동북아시아 지역의 해양위성영상과 달 영상으로, 가공되지 않은 촬영 원본으로,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자유롭게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해수부는 내년 1월부터는 원본자료를 분석·가공해 해양쓰레기 분포, 괭생이모자반 이동경로, 적조 등 26종의 다양한 해양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며, 특히 위성자료 뿐 아니라 국가해양관측망 등 다양한 해양 관측정보를 융합, 해양에 특화된 표층수온 정보를 생산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해양 미세먼지와 유류오염 탐지 등 해양현안 대응을 위한 위성정보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환경부는 이번 달 말 천리안위성 2B호의 대기환경 관측위성 영상을 처음 공개한 뒤, 검증을 거쳐 내년부터 정식으로 서비스한다.

천리안위성 2B 영상은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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