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축구 필수과목 지정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 /자료사진=뉴시스 |
최근 중국 언론은 중국 정부가 축구를 학교 체육에 편입, 체육과목을 필수과목으로 지정해 축구를 배울 기회를 높이겠다 발표한 내용을 보도했다.
지난 26일 중국 국무원은 '전국 청소년 학교 축구사업회의'를 열고 학교 축구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2017년까지 축구 지원을 강화해 전국 2만개 안팎의 초·중학교를 '축구특색학교'로, 대학축구팀을 200개 정도 설립할 계획이다.
중국은 체육 강국으로 통하지만 유독 축구 종목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중국 축구 필수과목 지정 소식에 네티즌들은 "중국 축구 필수과목 지정, 무리수일가" "중국 축구 필수과목 지정, 대륙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중국 축구 필수과목 지정, 월드컵 우승을 노릴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