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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유임 "새로운 도약 시도 기회 가질 것"

2014-12-01 10:15 | 이미경 기자 | leemk0514@mediapen.com

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 부문 사장이 유임됐다.

삼성그룹은 1일 오전 삼성전자 서초사옥 3층 대강당에서 '2015년 삼성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 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 부문 사장/뉴시스

이날 이준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신종균 사장의 유임과 관련해 "신 사장은 삼성전자가 글로벌 모바일 회사로 1등에 올라서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며 "앞으로 변화된 환경에서 새로운 도약을 시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앞서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휴대폰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신 사장은 최근 삼성전자 실적악화의 책임을 지고 IM부문 사장 자리에서 물러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1년 2·4분기 이후 3년만에 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대를 기록하면서 IT·모바일(IM)부문 실적이 크게 줄었다.

한편 이번 인사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처음으로 최고의사결정권을 행사하는 만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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