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한국투자신탁운용은 중국 공모주에 투자하는 '한국투자중국공모주투자증권투자신탁2호(주식혼합)' 펀드를 이달 19일까지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금액은 약 650억원이다.
이번 상품은 중국 본토 증시의 과학혁신판(科創板)과 더불어 선전거래소의 차이넥스트(創業版) 등의 공모주에도 투자해 투자 종목 수를 늘렸다.
중소형 기술주 중심의 차이넥스트는 지난 8월부터 상장 요건이 대폭 완화되고 기관 투자자에 배정하는 공모주 물량이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이번 상품은 한투운용 상하이 현지 사무소가 직접 공모주 기관 수요예측에 참여하고 종목 비중을 관리한다. 현동식 상하이사무소장은 "과학혁신판뿐만 아니라 차이넥스트의 수요예측에도 참여해 투자 가능한 공모주 수가 많이 늘어나 기대 수익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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