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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준, '불새 2020' 출연 확정…직진 연하남 역으로 여심 저격

2020-10-14 00:2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유이준이 직진 연하남으로 변신, 여심 저격에 나선다.

소속사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는 13일 "신예 유이준이 SBS 새 아침드라마 '불새 2020'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불새 2020'(극본 이유진, 연출 이현직)은 사랑만으로 결혼했다가 이혼한 부잣집 여자와 가난한 남자가 경제적 상황이 역전된 후 다시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타이밍 역전 로맨스. 2004년 방영된 화제작 '불새'의 16년 만의 리메이크작이다.

유이준은 극 중 홈쇼핑 MD 여진 역을 맡는다. 이지은(홍수아)의 오랜 친구인 남복자(옥지영)의 같은 회사 선후배이자 오래전부터 짝사랑하고 있는 순정파 인물. 솔직한 게 매력인 여진은 연상녀 남복자에게 풋풋하고 귀여운 연하남의 정석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



차세대 믿고 보는 배우로 발돋움 중인 유이준은 뮤지컬 '경성광인', 'Son of the Dark', 연극 '상처 난 자리들'과 50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왕복 서간 往復 書簡: 십오년 뒤의 보충수업' 등에서 안정적인 가창력과 에너지 넘치는 무대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브라운관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JTBC 드라마 '검사내전'에서 임금체불 피해자 아들로 열연,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안겼다. 최근에는 주연으로 활약한 음악영화 '베러플레이스'가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에 선정되기도 했다.

'불새 2020'은 오는 26일 오전 8시 35분에 첫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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