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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갬성캠핑' 송승헌 "학창시절 꿈은 강수지 남편…김국진 세상에서 제일 부러워"

2020-10-14 07:0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송승헌이 어릴 적 남달랐던 장래희망을 털어놓았다.

13일 오후 첫 방송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갬성캠핑'에서는 배우 송승헌이 멤버들과 고민을 나누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갬성캠핑'은 안영미, 박나래, 박소담, 솔라, 손나은 등 다섯 여자들이 매회 특색 있는 '갬성'으로 캠핑을 즐기는 예능프로그램.

얼마 전 드라마에서 손나은과 함께 출연했던 송승헌이 '갬성캠핑' 첫 회 게스트로 출연, 다섯 멤버들과 호흡을 맞췄다.

이날 송승헌은 "요즘 아이돌 친구들을 보면 워낙 어릴 때 데뷔를 해서 학창시절 학교생활을 못했던 친구들이 많더라. 저는 학교를 졸업하고 데뷔했기 때문에 그런 모습을 보면 안쓰럽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가끔 (주위에서) 쉴 때 뭐하냐고 물어보면 학창시절 친구들과 만난다고 답한다. 그 시절에만 할 수 있는 것들을 못하고 사회로 들어오는 친구들을 보면 안타깝더라"라며 솔라, 손나은 등 아이돌 멤버들의 고충을 이해했다.


사진=JTBC '갬성캠핑' 방송 캡처



박나래가 "학창시절 배우의 꿈이 없었냐"고 묻자 송승헌은 "전혀 없었다"고 답했다. "어렸을 때 오빠 꿈이 뭐였냐"는 질문에는 "대통령"이라고 답해 멤버들을 당황시켰다.

이어 송승헌은 "저는 중학교 1학년 들어가서 장래희망 발표 시간 선생님이 꿈이 뭐냐고 물어봐서 '강수지와 결혼하는 게 제 꿈'이라고 대답했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했고, 안영미는 "김국진 선배가 대신 소원을 이루셨다"고 거들었다. 이에 송승헌은 "세상에서 (김국진이) 제일 부럽다"고 응수, 웃음을 안겼다.

한편 '갬성캠핑'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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